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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 통합당 경험으로 승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20-03-24, 조회 :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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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여당에 이어 제1 야당인 미래통합당도
충북에서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4년 전 총선에선 5석을 차지했지만
청주는 단 1석에 그쳤고, 보궐선거에서도
의석을 뺏기며 체면을 구겼는데요.

현역 의원을 영입하고, 4선 중진을
험지로 보낸 통합당은 경험을 무기로
다수당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재영 기자.
◀END▶



◀VCR▶
4년 전 충북에서 5석을 차지하고도
당시 새누리당이 크게 웃지 못한 건
인구가 가장 많은 '청주' 때문이었습니다.

청주 4개 선거구 가운데
3곳을 당시 야당에 내주며 청주에서
유독 약하다는 이미지를 바꾸지 못했고,
보궐선거도 패해 절치부심해 온 미래통합당.
(전환)
이번 총선에선 파격적인 물갈이 대신
기존 강세 지역은 지키고 청주는 영입과
재배치로 보강하는 전략을 내놨습니다.

신인은 4선 정우택 예비후보가 떠난
청주상당구의 검찰 출신 윤갑근 예비후보가
유일합니다.

◀SYN▶
윤갑근/미래통합당 청주 상당 예비후보
"저희 상당구는 원도심이 굉장히 침체돼있고
낙후돼 있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원도심을 재생해서 활력이 넘치고 경제가
살아있는 지역으로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청주 탈환의 선봉에는 민생당에서
옷을 갈아입은 현역 김수민 예비후보가
섰습니다.

한나라당 시절부터 16년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청주 청원에서
4선 변재일 예비후보에게 도전합니다.

◀SYN▶
김수민/미래통합당 청주 청원 예비후보
"(주요 공약은) 소각장 잔다르크 김수민
오창 소각장 결사 저지입니다. 오창 소각장을
저지하기 위해서 3대 방패, 3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서원에는 6전 7기의 오뚝이로 불리며
지난 총선에서 당선 직전까지 갔던 최현호
예비후보가...

흥덕에는 정우택 예비후보가 자리를 옮겨
3선을 노리는 도종환 전 문체부장관과
대결을 벌입니다.

◀SYN▶
정우택/미래통합당 청주흥덕 예비후보
"정부 여당의 무능과 부도덕에 대한 심판을
하는 대한민국과 충북의 명운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재선의 현역 3명은 모두 정치 신인을
상대하는데 충주에서는 이종배 예비후보가
김경욱 예비후보와의 차관 대결을...

동남 4군의 박덕흠 예비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예비후보를
맞이하고, 중부 3군 경대수 예비후보는
임호선 예비후보와 검·경 대결을 펼칩니다.

제천·단양에서는 엄태영 전 제천시장이
현역인 이후삼 예비후보와의 재대결에
나섭니다.

◀SYN▶
엄태영/미래통합당 제천 단양 예비후보
"중소도시에서 겪고 있는 공통적인
부분입니다만, 사람이 떠나지 않기 위해서는
특히 젊은 사람들의 체류를 위해서 일자리가
중요하다. 청년 일자리를 3천 개 만들겠다고
(공약합니다)."

모두 경험과 능력을 겸비했다는 설명.

다만 여당에 비해 새 인물이 부족하고
무소속 출마 변수가 남은 점은 8석을 노리는
통합당에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 (영상취재 : 이병학)